한 달 뒤 내게 또 중요한 영어 시험이 있어서 문법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바독영 선생님(유진쌤의 바른독학영어)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이고 2019년 초판 발행되었지만 사실 문법이 크게 바뀌는 부분은 아니라서 거기에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다만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을 당시와는 책 표지가 달라졌다ㅎㅎ
이 책은 암기가 아닌 '직감'을 키우는 방법을 다루는 책으로 탁월하여 소설책 보듯 여러번 읽는다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r9XmqpWF2sc
내가 치를 시험은 reading과 writing이긴 하지만, 이를 기회로 문법을 빠르게 훑고 싶어서 픽!
책도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부담이 없고, 여러가지로 보통 문법 책과는 다른 관점으로 쓰여진 책일 거라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1권은 명사 관련 활용에 대한 내용이고 2권은 동사와 시제에 대한 내용이다.
많은 책이 그렇긴 하지만
1권과 2권의 목차를 이렇게 한꺼번에 보여주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공부하는 책들은 보통 앞부분에, 이 책을 어떻게 보면 효율적일지 보통 알려준다.
회화 예문은 그냥 외우세요.
한 번 읽고 지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예문이 떠오를 정도로 반복하라고 한다.
사실 1, 2권을 꼼꼼하게 읽되 많은 것을 암기하기 보다는 빠른 기간 안에 여러 번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뼈맞았네.
그쵸.. 모든 공부의 기본은 암기죠.......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는 오디오 파일을 들으세요.
slow 버전과 natural 버전이 있는데 slow 버전일 때는 개별 단어의 발음을 정확히 들을 때 유용하고, natural 버전은 미국인들의 평소 속도, 억양, 연음법칙, 감정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할 지 틀을 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