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는데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요린이 요리초보 감격..
만들어서 숙성시키고 하루 뒤에 아보카도를 얹어서 토마토 마리네이드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 어깨 완전 으쓱해졌어요!!
일단 제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
https://51kosy53.tistory.com/20
여러분들 파리바게트에 가면 페스츄리 식빵이 있는 것 아시나요?
이거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야되는데
폭신폭신한 페스츄리 식빵을 이렇게 통자로 팔아요~
제가 저녁 때 파리바게트에 갔을 때 하나 남아 있었어요!
부드러운 스펀지 같은 느낌이라 손으로 누르면 푸욱 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걸 썰어달라고 했어요!
제가 저번에 다른 지점의 파리바게트에서 아침에 갓 나온 따끈따끈할 때 잘라달라고 했을 때는
빵이 다 무너져서 못 잘라준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저녁에 가서 그런건지, 다른 지점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식빵처럼 잘라주었습니다. 너무 폭신한 빵이라서 그런지 두껍게 잘라줬어요~ 대만족!!
그런ㄷ... 예쁘게 담아줄 줄 알았는데 막 구겨서 담아줘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너무 못생겨서..
아래 사진을 파바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paris.co.kr/
모닝토스트 페스츄리를 팔 때는 이렇게 통으로 팔아요!
위에 아몬드가 올라가있어서 견과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걷어내고 드셔야 될 것 같아요.
100g 당 1회 제공 칼로리 375kcal 이거 높은 건가요?
하지만 맛있어요.. 무척 부드럽고요.
그리고 제가 만든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꺼내보았습니다^^
토마토가 소스에 잘 절여진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페스츄리를 짠!
보기에도 두꺼워 보이지요?
그런데 이게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소스를 숟가락으로 잼 바르듯이 적셔주었어요.
빵이 두껍다 보니 사르르 스며들더라구요.
사실 토마토 마리네이드 오픈 샌드위치라고 하면
흔히 식빵에 크림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얹어서 먹지만
저는 크림 치즈를 잘 먹지 않아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거든요.
맛이 어딘가 2%로 부족할까봐요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듬뿍 적셔줘도 먹을 때 손에 묻지 않았습니다.
식빵에 양념이 어우러져 싱겁지도 않았구요.
잘 익은 아보카도는 이렇게 반으로 갈라서
송송송송 썰어서 빵 위에 듬뿍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반으로 가른 토마토를 가지런히 올려주었구요!
소스와 양파 바질도 적절하게 더 얹어주었어요.
그래도 소스는 뚝뚝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빵이 보송보송했어요!
그냥 들고 먹으려니 방울토마토가 떨어질 것 같아서
반으로 갈라서 먹었어요^^
이거 정말 맛있어서ㅠㅠ
하나 더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아보카도가 덜 익어서 아직 못 먹었어요.
덜 익은 아보카도는 사과랑 같이 놓으면 빨리 익는다고 해서 사과랑 같이 보관해둔 상태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토마토 마리네이드 요리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