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늘 제게 도전입니다ㅎㅎㅎ
상큼한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리네이드는 marinade로 사전에 뜻을 검색하면 (고기, 생선 등을 재는) 앙념장이라고 해요.
재료는 방울토마토, 양파, 바질, 소금,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꿀, 레몬즙!
양념장이다보니 기호에 따라 레시피가 다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넣기로 했어요ㅎㅎㅎ
사실 발사믹 식초는 (제 기준)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 넣기로 했습니다!
자 방울토마토 한 팩입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줍니다.
이때는 몰랐어요. 이게 그렇게 많은 양인지^^
사온 지 이틀 정도 되었는데 아직 싱싱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칼집을 내주었어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 후 껍질을 벗겨줍니다!
물이 끓을 때 잠깐 넣었다가 빼야하는데 저는 모르고 같이 팔팔 끓여버렸어요^^;;;
데친 토마토를 찬 물에 담가서 식혀준 후 껍질을 벗겼습니다.
이게 정말 고된 작업이었어요ㅠㅠ
그 다음 양파와 바질을 준비할 겁니다!
양파를 이렇게 잘게 다져줍니다.
바질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잘게잘게 잘라주었어요!
근데 이런 잎들은 어떻게 썰면 잘 썰 수 있나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미끄덩미끄덩 거려서 영 시원찮더라구요ㅎㅎㅎ 비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바질이 이렇게 숭덩숭덩 잘렸어요. 더 잘게 자르고 싶었는데!
저는 바질 향이 좋아요~~ 갑자기 마가리타 피자가 생각나고...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
lazy lemon 레이지 레몬이라는 레몬주스랑 모데나 발사믹 식초, 그리고 extra virgin olive oil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까지!
창피하지만 말씀드려보면
저는 소금 꼬집, 레몬 3스푼, 꿀 3스푼, 발사믹식초 3스푼, 올리브오일 5스푼 이렇게 넣은 것 같아요^^.......
토마토에 양파, 바질, 양념을 다 넣고 살살 저어줬어요.
그 다음 이렇게 유리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향이~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 바질 향이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어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원래 하루 정도 숙성 후에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해서
일단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예쁘지요?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ㅠㅠ
이렇게 절여놓으면 1주일 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얼른 먹어야겠어요ㅎㅎ
어떻게 해먹을까 고민되는데 음..
토마토 마리네이드 파스타를 해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맛있는 요리로 포스팅 해볼게요!